시선집

다시

하이 드림 2009. 9. 1. 06:08

 다시  /  박노해

 

 희망찬 사람은

 그 자신이 희망이다.

 

 길 찾는 사람은

 그 자신이 새길이다.

 

 참 좋은 사람은

 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.

 

 사람 속에 들어 있다.

 사람에서 시작된다.

 

 다시

사람만이 희망이다.

 

 

 

'시선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행복  (0) 2009.09.04
기다림의 시  (0) 2009.09.03
함게 있으면 좋은 사람   (0) 2009.09.02
낙화  (0) 2009.08.30
사랑하는 까닭  (0) 2009.08.28