雲作心
月爲性
구름으로 마음삼고
달로 성품을 삼네.
정처없이 떠가는 구름이 내 마음이다.
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그 정신을 나는 사랑한다.
천 개의 강물 위에 차별 없이 비치는 달빛은 내 성품이다.
이랬다저랬다 하지 않겠다.
채웠다가는 비워낼 줄 아는 겸허함을 지니겠다.
(學山堂印譜記 /돌위에 새긴 생각에서)
雲作心
月爲性
구름으로 마음삼고
달로 성품을 삼네.
정처없이 떠가는 구름이 내 마음이다.
얽매임 없이 자유로운 그 정신을 나는 사랑한다.
천 개의 강물 위에 차별 없이 비치는 달빛은 내 성품이다.
이랬다저랬다 하지 않겠다.
채웠다가는 비워낼 줄 아는 겸허함을 지니겠다.
(學山堂印譜記 /돌위에 새긴 생각에서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