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속에 새기는 글

念天地之悠悠 獨愴然而涕下

하이 드림 2009. 11. 1. 06:10

 

 

念天地之悠悠

獨愴然而涕下

 

천지의 유유함을 생각하자니

홀로 구슬퍼져 눈물 흘린다.

 

 

 

이 땅, 이 하늘, 변함없이 되풀이되는 일상.

유정한 자연 속에 무정한 세월. 천지 속의 인간은 위대한 고독자이다.

 

(學山堂印譜記/돌위에 새긴 생각에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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